많은 비 (전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30 12:00:00 수정 2003-05-30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 지방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자....네..

전해주시죠..



◀END▶

◀VCR▶



네....



광주와 전남 지방에 쏟아지는

굵은 장대비가

그칠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내륙 지방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비는

진도 210.5 밀리를 최고로

목포 103, 완도 106밀리,

광주 90.5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안과 함평등

서남 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10밀리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폭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물결도 5미터 안팎으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에서는

크고 작은 어선 4만 여척이 대피해 있고,

목포와 홍도등

먼 바다를 잇는 22개의 항로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목포와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제 4호 태풍

린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방에 40-80,

많은 곳은 백밀리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륙 산간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해안 저지대는 이 시간 현재

침수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 펌프가 쉴새 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리산 피아골에는

미처 하산하지 못한 등산객 25명이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축대 붕괴와 침수 피해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