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전 손재형 선생은 우리나라에 서예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인물입니다.

추사 김정희 이후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가로 꼽히는 소전 선생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고향 진도에 소전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지난 56년 진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한문 혼용비인 이충무공 전첩빕니다.

변화무쌍한 점과 선,획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비문은 소전 손재형선생의 대표작입니다.

지난 1903년 진도에서 탄생해 지난 ( ? )년
타계한 소전은 일본의 서도,중국의
서법이라는 용어 대신 국내에 서예라는
용어를 정착시켰습니다.

해방되기 한해전 일본으로 건너간 추사의 세한도를 되찾아온 일화로도 유명한 소전은
특히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만들어내 추사이후 최고의 서예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ＩＮＴ▶서예가
///우리나라 근현대의 서예를 정립시킨 대단한
인물////

소전 탄생 백주년을 맞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소전기념관이 오늘 후학들과 자손들이 지켜본 가운데 고향 진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ＩＮＴ▶손용 중앙대 명예교수*아들*
///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기념관에는
자손들이 기증한 소전의 작품 3백여점이
전시되며,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서예대전도
열립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