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완도 고금에서 강진 마량간 연륙교
사업이 착공 4년이 넘도록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99년 초에 착공한 고금-마량간
연륙교는 당초 내년 2월에 준공예정이었습니다.
지금쯤이면 7백70미터의 교량의
상판공사가 완성될 시점이지만
아직 우물통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연말까지 집행한 공사비는
백94억원으로 전체 사업비 6백50억여원의
30%에 이르지만 80억여원이 보상빕니다.
올해는 55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8개의 우물통 제작을 마칠 수 있습니다.
◀INT▶
고금 -마량간 도로는 지방도 8백29호선에서
지난 2001년 8월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됐지만
착공 당시 공사 관리청인 전라남도가
계속 사업을 맡아 예산확보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화물연대 파업과 지난 해
강원도 태풍피해 복구로
철근 공급이 부족한 점도 공정에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S/U) 고금-마량간 연륙교 준공시기는
오는 2007년 2월로 연기됐지만
지금까지 공정으로 봐서 그나마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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