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유거부 나흘째 투쟁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2 12:00:00 수정 2003-06-02 12:00:00 조회수 2

◀VCR▶

납유거부 사태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낙농가들의 투쟁 강도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나주 낙우회 소속 회원들은 오늘

나흘동안 계속된 낙농가의 납유거부 운동으로

더이상 원유를 저장할 곳이 없다며

원유를 시청앞 도로에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낙농산업 발전 대책에

낙농가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정부가 밀어부치기 식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나주시는 낙농가가

버린 원유로 영산강이 오염될 것에 대비해

인근 지천의 수문을 닫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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