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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는 항상 물이 부족해 말썽입니다.
작은 섬의 경우 특히 심각한 실정인데
완도군의 한 섬에서는 물문제를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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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대 2백여명이 모여사는 이 섬에서는
항상 물이 부족해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먹는 물은 물론 허드렛물까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을인근과 뒷산에 지하수를 끌어 모으는 370톤과 350톤짜리 저수탱크를 만들었습니다.
이 저수탱크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아
밥을 짓고 식수를 끊이는 데 주민들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소애 생일면 덕우도
허드렛물은 집집마다 설치한 물통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붕의 홈통으로 모아진 빗물이 바로 물통으로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어른 키 높이의 이 통에는 3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봄비가 자주 내려 물이 풍족합니다.
◀INT▶ 이한익 이장
섬마다 겪는 물문제가 덕우도에서는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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