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민단체들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국회동의안 처리를

결사 저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6개 농민단체 대표들은

오늘 오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은

국익과는 무관한 반민족.반농민적인 통상협상이라고 주장하고

국회동의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들은 오는 20일 서울에서

농기계 탑재 차량 시위에 이어

30일에는 국회앞 집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