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장마철 걱정(R)-NO인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3 12:00:00 수정 2003-06-03 12:00:00 조회수 1

◀ANC▶

전자입찰 시스템 비리 사건으로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공사추진이 중단된 현장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내에서만 8곳에 이르는데, 다가올 장마철이 큰 걱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하천 제방을 허물고, 새로운 다리를 놓기 위한 기초가 놓인 공사장,,



최근 잇단 비로 하천제방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리를 대신한 임시도로가 물길을 가로막아 공사장 일대가 거대한 저수지로 변한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시공업체 대표가 전라남도 전자입찰 시스템 부정조작 혐의로 기소되자 후순위 업체가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입니다.



SU//하천을 가로막은채 공사가 중단된 상태여서 다가올 장마철이 큰 걱정입니다.//



공사를 발주한 자치단체는 법원의 판결이 있기까지 현장을 손댈수 없어 수해방지 공사를 하는게 고작입니다.

◀INT▶

(비가오면 농경지 침수는 말할것도 없고... 임시로..)



전자입찰 조작비리에 따른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공사가 중단된 곳은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가막만 어장정화사업은 시작도 못했고, 장흥과 순천, 나주, 장성등 7개 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장이 모두 착공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탭니다.

◀INT▶

(공사업체 승계가 빨리 이뤄지기만 바라는 형국)



흉하게 방치된 공사장을 바라보는 지역주민과 자치단체들은 서둘러 판결이 내려지기만을 기대하며 법원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