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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 일손돕기가
일부 공무원과 특정기관의
몫으로 전락해 버린지 오랩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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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농촌들녘
시 공무원들이
보리베기에 땀을 쏟고 있습니다.
일손부족으로 꼬박 일주일이상
걸려야 할 보리베기가
하루에 끝나게 됐습니다.
◀INT▶
S/U 그러나 이같은 농촌돕기가
해마다 시,군 행정기관이나
공무원의 몫으로만 끝나고 있습니다.
학생이나 기업체,기관단체 등
일반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이달부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참여자는 한두곳에 불과합니다.
◀INT▶
사실상 공무원이 아니고는
일반인들의 일손 돕기는
갈수록 시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품삯마져
크게 뛰어올라 제때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적기영농은
이미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INT▶
시,군에서는 공공근로 인원을
농촌에 투입하고
농기계 대여센터를 운영해 보지만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는 역부족입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을
다소나마 덜어줄수 있는
민간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가 아쉽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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