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전남의 산업구조는

그동안 2,3차 산업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외형적인 고도화에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고용과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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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을 비롯한 2차산업의 비중은

33 퍼센트대로 전국 평균과 엇비슷합니다.



하지만 2차산업 취업자의 비중은

지난 10년 동안 오히려 3 퍼센트 포인트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산업생산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결과로

광양제철소와 여천 석유화학업체등은

생산이나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높지만

고용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광주도 마찬가지여서 기아차 광주공장 등 몇몇 업체의 업황에 따라 전체 지역 경기가 좌우될 정도로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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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비스업 역시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도소매나 음식 숙박업종에 편중돼있어

소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남지역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으로 인한 농촌 붕괴라는 문제까지 안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형적인 산업구조 고도화에는

성공한 광주,전남경제는 이제

산업구조의 다양화화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이라는 과제를 앞에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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