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교육문제 주민이 나섰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4 12:00:00 수정 2003-06-04 12:00:00 조회수 0

◀ANC▶

영암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대표들이 명문고 육성 모임을 만들고 영암읍지역 고등학교 통폐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존폐위기에 놓인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해섭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영암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모두 558명,,



이가운데 영암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2백63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47%에 불과합니다.



전학한 학생의 가족들을 포함하면 연간 2천명에 이르는 인구가 영암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영암지역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대표 50명이 명문고 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암고와 영암여고의 통폐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열악한 농촌교육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통추위는 사립인 영암여고와 공립인 영암고가 통합하면 인재육성기금등 지역의 물적 인적자원이 한곳으로 합쳐져, 농촌교육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줄어드는 인구를 되돌리거나 최소한 감소세를 둔화시키는 방법...)



영암 명문고 육성 추진위원회는 두 학교의 통합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만큼 영암군에도 인재양성기금 지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학교 통합을 지원할것을 촉구했습니다.



지역교육을 살리기위해 주민들이 나선 첫 통폐합운동,,



그러나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간의 통폐합에 대한 거부반응도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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