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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의 악취원인이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저감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양만권의 대기오염도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여수산단이 환경부로부터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97년,
이후 수년동안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여수산단의 악취와 암 발생에 연관성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데 있습니다.
◀INT▶
760억원을 투자해 VOC 배출억제시설을 갖추고
개별 사업장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STAND-UP)
하지만 광양시의 오존오염도와
여수시의 아황산가스 오염도는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광양만권 대기환경오염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입니다.
광양시의 지난해 연평균 오존오염도가
0.032PPM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여수시의 아황산가스 오염도는
지난 2천1년,연평균 0.012PPM으로
울산광역시와 함께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의 기업체별
배출량 공개도 적지않은 논란거리입니다.
◀INT▶
대기오염원 저감을 위한 일부 성과에도
불구하고, 배출원이 밀집해 있는
광양만권의 지역특성을 감안할 때
관련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통합관리체제 구축과
대기환경질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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