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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 광주 문화방송이
참여 정부 출범 백일에 즈음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광주 전남의 민심, 그리고 정서가
상당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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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 조사 결과 주목을 끄는 것은
광주 전남 주민들의 의식이 상당히
실용화됐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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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참여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냉혹한 평가를 잊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 백일때 보냈던
지역민들의 지지 90%와는 사뭇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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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국민의 정부/노무현정부차이
지역 발전과 관련한 의식 변화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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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지킬것이라는
응답이 68.4%로,
노대통령,개인 지지도 58%를 크게 웃돌아
정권에 대한 주민들의 실용주의적 기대를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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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지역발전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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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지각 변동을 전제로 한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31.4%, 지역 신당이 24.8%를 차지해
일당 지배시대가 종식될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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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당 또는 부동층 38%는
사상 유례없는 현상으로
정치의식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지역이 발전하고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열망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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