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끝나지 않은 고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5 12:00:00 수정 2003-06-05 12:00:00 조회수 4

◀ANC▶

우리 주변에는 6.25 전쟁의 고통을

그대로 안은채 살아가는 상이군경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병원신세를 지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남다른 애국심이 남아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올해 73살의 양옥승 할아버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던 양 할아버지는

갓 20살을 넘긴 나이에 6.25에 참전했습니다.



교전중 포탄에 맞아 겨우 목숨은 살렸지만

후유증으로 불면의 밤을 새워야했습니다.

◀INT▶

하지만 조국에 대한 애정은 남다릅니다.

◀INT▶

올해 71살의 주연순 할아버지,



18살에 참전한 주 할아버지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50여년째 통권과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꿈은

이땅이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INT▶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사는

상이군경은 전남동부지역만 3백여명에 이릅니다



현충일, 그들이 청춘을 바쳐가며

지켜왔던 조국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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