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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6.25 전쟁의 고통을
그대로 안은채 살아가는 상이군경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병원신세를 지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남다른 애국심이 남아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올해 73살의 양옥승 할아버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던 양 할아버지는
갓 20살을 넘긴 나이에 6.25에 참전했습니다.
교전중 포탄에 맞아 겨우 목숨은 살렸지만
후유증으로 불면의 밤을 새워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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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국에 대한 애정은 남다릅니다.
◀INT▶
올해 71살의 주연순 할아버지,
18살에 참전한 주 할아버지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50여년째 통권과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꿈은
이땅이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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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사는
상이군경은 전남동부지역만 3백여명에 이릅니다
현충일, 그들이 청춘을 바쳐가며
지켜왔던 조국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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