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타이거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5 12:00:00 수정 2003-06-05 12:00:00 조회수 2

◀ANC▶

한주간의 스포츠소식을 담은 비바타이거즈

민은규기잡니다.



◀END▶











◀VCR▶



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김병현선수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김병현은 어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보인 가운데

팀타선의 집중되면서 이적후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총 83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55개를 스트라이크로 잡는등 안정된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

아메리칸리그 입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습니다.



김병현이 호투를 보임에 따라

당초 마무리로 보직을 결정했던

보스턴의 그래디 리틀감독은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복귀할 때까지 김병현을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현은 오는 9일 오전 3시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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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타격이 되살아나고 있는

시카코 컵스의 최희섭선수가

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위클리가 선정한

5월의 신인왕 후보 1위에 올랐습니다.



최희섭은 5월 한달동안

타율 2할3푼,7타점,8득점에 그쳤지만

다른선수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보임에 따라

선정됐습니다.



최희섭은 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4월의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적도 있어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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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27일 현대전부터 3일 삼성전까지

7연패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이가운데 9점차 역전패를 기록한 현대전이나

7점차 역전패를 기록한 삼성전은

기아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했음을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한때 코칭스테프를 전격 교체하면서까지

분위기 전환을 노렸던 기아는

이제 외국인투수 키퍼와 리오스의 교체까지 고려중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이거즈정신의 실종입니다.



여기에 패배를 두려워하는 조급증까지 겹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기아는 오늘부터 롯데를 상대로

홈 3연전을 펼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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