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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영산강사업단이
내부 개답공사 예정지에 착공전까지
농사를 짓게 해달라는 요구와
규정대로 영농을 금지해야 한다는 민원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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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산이면 간척지 논에
심어놓은 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농업기반공사 영산강사업단이
올 가을에 개답공사를 할
예정지의 논둑을 텄기 때문입니다.
(S/U) 간척지 논에 물을 빼면 심어놓은 모가
염해 때문에 말라 죽게 됩니다.
영산강사업단은 일부 주민들이
공사 예정지에 모를 심지 못하도록 민원을 제기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모를 심어 놓은 주민들은 공사 예정지를
몰랐다며 사업단을 원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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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산강사업단은 이미 해남군을
통해 예정지를 통보해 농민들이 예정지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농민들은 오는 10월 착공 전에 추수를 마치겠다며 넓은 땅을 놀릴 수 없다고 반박합니다.
영산강사업단이 올해 개답공사에 착수할
면적은 2개 공구에 2백40여헥타르,
빈땅을 놀릴 수 는 없다는 농민들의
요구를 이해하면서도 상반되는 민원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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