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상경 투쟁 마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5 12:00:00 수정 2003-06-05 12:00:00 조회수 0

◀ANC▶

정부의 낙농 정책에 항의하며

상경 투쟁을 벌이려던 지역 낙농가들이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오전 나주시청 앞.



정부의 낙농 정책에 항의하며

낙농가들이 젖소와 원유를 실은

차량 30여대를 동원해

상경 투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원유를 뿌리고 트랙터가 동원되는 등

일부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EFFECT : 몸 싸움이나 좋은 그림



일부 낙농가는

광주-영암 사이 국도를 점령하고

한시간 넘게 연좌 시위를 벌였습니다.



◀INT▶ 농민

평등한 대우만 해달라.



낙농가들은 특히 경찰이 어제밤부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택연금을 하다시피

과잉 대응을 해 불만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한집에 두,세명 경찰 배치



무안에서도

경찰 원천 봉쇄로 상경이 무산되자,

낙농가들이 민주당 지구당사앞에 젖소를 풀고

시위를 벌이는 등, 오늘 하루

보성과 고흥 등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낙농가들은 오는 9일

국회 농수산위원회에서 협상을 갖는다는 데 합의하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폐업과 감산 대책을 유자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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