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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낙농 정책에 항의하며
상경 투쟁을 벌이려던 지역 낙농가들이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오전 나주시청 앞.
정부의 낙농 정책에 항의하며
낙농가들이 젖소와 원유를 실은
차량 30여대를 동원해
상경 투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원유를 뿌리고 트랙터가 동원되는 등
일부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EFFECT : 몸 싸움이나 좋은 그림
일부 낙농가는
광주-영암 사이 국도를 점령하고
한시간 넘게 연좌 시위를 벌였습니다.
◀INT▶ 농민
평등한 대우만 해달라.
낙농가들은 특히 경찰이 어제밤부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택연금을 하다시피
과잉 대응을 해 불만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한집에 두,세명 경찰 배치
무안에서도
경찰 원천 봉쇄로 상경이 무산되자,
낙농가들이 민주당 지구당사앞에 젖소를 풀고
시위를 벌이는 등, 오늘 하루
보성과 고흥 등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낙농가들은 오는 9일
국회 농수산위원회에서 협상을 갖는다는 데 합의하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폐업과 감산 대책을 유자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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