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만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5 12:00:00 수정 2003-06-05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위한

지역혁신 협의체를 공동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

두 자치단체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단독 면담을 한 뒤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현 정부의 자립형 지방화라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함께 대응하기위해

두 자치단체가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모델이 제시된 이후에

협의체를 본격 구성하고

시도는 물론 지역 시민단체와 언론기관,

대학과 연구기관 등도 참여하게됩니다



◀INT▶



공동 혁신협의체를 구성한 광역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정부방침이 알려진 이후의 만남이지만 뒤늦게라도 시도가 한 뿌리라는

인식을 했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전격적으로 이뤄진

두 자치단체장의 회동은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엑스포와 경륜장 유치를 놓고

경쟁을 넘어 갈등 양상까지 보였던

두 자치단체가 오늘 만남을 통해서도

이에대한 합의는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



양 시도지사는 이번

지역 혁신 협의체 구성 합의를 계기로 해

두 지역간 갈등과 마찰의 요인이 되고 있는

제반 쟁점에 대해 가슴을 열고

한발 다가서야 할것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