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그만하고 농업문제 풀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5 12:00:00 수정 2003-06-05 12:00:00 조회수 3

◀ANC▶

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6월 국회는 한칠레 협상 비준안등

중요한 농업 현안이 걸려 있어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6월 임시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정치권은 대통령 일가 부동산 투기의혹과

참여정부의 국정 난맥상등 정쟁에만 몰두할뿐

민생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농업인과 농민단체들은

이번 국회에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가

걸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농업.농촌 회생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대 현안은

한칠레 협상 비준안 처리 여붑니다.



지난 정부에 체결한 자유 무역협정을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고 농업인과 농민단체들은

농업 포기 정책이라며

힘으로라도 국회 비준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지난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추곡수매가 동의안 재상정 여부도 현안입니다.



농림부는

추곡수매가 2% 인하를 고수하고 있고

농업인들은 결사 반댑니다.



올해말로 종료되는

농업부문 조세 감면 시한 연장 문제도

농업계의 큰 관심사안입니다.



이처럼 농업 현안이 쌓여 있지만

임시국회에서 농업 문제로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지역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단지 정부가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특별법을

내실 있게 만들것을 주문하는 정도고,

내년총선을 앞두고 민감한 농업문제는

일단 피하고 보자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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