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찍 찾아온 더위와 잦은 비로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
올해 농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모내기가 막 끝난 농촌 들녘,
일찍 모내기를 한 논에서
벼 물바구미가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발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벼 이삭을 말라죽이기 때문에
생육에 치명적인
벼줄기 굴파리까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전체 벼 재배 면적 가운데
이처럼 병해충이 발생한 곳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예년보다 2,3도 높은 기온에
잦은 비로 병해충이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제를 사용해 조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말부터
벼 조기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그 어느해보다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과수에서도 병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배 검은별 무늬병과 수박 덩굴 마름병 등
5종의 예보가 내려져
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와 잦은 비로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벌써부터 병해충 방제가
풍년 농사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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