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극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7 12:00:00 수정 2003-06-07 12:00:00 조회수 2

◀ANC▶

일찍 찾아온 더위와 잦은 비로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

올해 농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모내기가 막 끝난 농촌 들녘,



일찍 모내기를 한 논에서

벼 물바구미가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발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벼 이삭을 말라죽이기 때문에

생육에 치명적인

벼줄기 굴파리까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전체 벼 재배 면적 가운데

이처럼 병해충이 발생한 곳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예년보다 2,3도 높은 기온에

잦은 비로 병해충이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제를 사용해 조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말부터

벼 조기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그 어느해보다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과수에서도 병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배 검은별 무늬병과 수박 덩굴 마름병 등

5종의 예보가 내려져

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와 잦은 비로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벌써부터 병해충 방제가

풍년 농사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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