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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도에 갇혀 밤을 지새운
관광객들이 항의농성을 벌이며 .
관광객을 무시한 선사와 늑장 행정으로
일관한 당국을 성토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아침 완도 보길도 선착장,
섬관광객들이 승선을 거부한채 항의농성을 벌이고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당초 어제 오후 보길도에서 나오려했으나 선사와 당국의 안이한 대처로 섬안에서 발이 묶이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주현(관광객,서울 중구)
..선사는 승객 못태운다는 것을 예고안해..
어제 오후 막배까지 놓치고 섬안에 갇힌 관광객들은 2백여명,
계속된 항의에 해운당국이 여객선 한척을 밤늦게 보길도로 보냈으나 출항직전에 해경이
위험하다며 야간운항을 막아섰습니다.
당국에서 추가 운항을 약속해놓고 다시 이를
번복해 결국 관광객들만 우롱당하는 꼴이 되고말았습니다.
◀SYN▶외지 관광객
..추가운항 번복한 이유 해명해라..
당국의 늑장행정과 무책임한 선사측의 횡포때문에 애궂은 관광객들만 섬안에 갇힌채
뜬 눈으로 밤을 꼬박 지새워야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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