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사용 뚝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9 12:00:00 수정 2003-06-09 12:00:00 조회수 2

◀ANC▶

안전 농산물 추세에 맞춰

친환경 농법이 보편화되면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농가가 줄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전남 나주에서 과수를 재배하는 한 농민,



시설 하우스에 화학비료 대신

자신이 직접 만든 액비를 8년째 쓰고 있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



생산량은 물론 당도가 뛰어나 다른 농가보다 킬로그램에 2천원 정도 값을 더 받고 있습니다.



◀INT▶ 박연식 (나주 남평) 04:50:20

'상품성 좋고 화학비료 쓸때보다 당도,맛 좋다'



최근들어 이처럼

화학 비료 대신 퇴비나 액비 등

유기질 비료를 쓰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픽) 때문에 지난 2001년

15만 3천톤이던 화학비료 사용량이

올해 14만 2천 톤으로 만 톤 이상 줄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않는

친환경 농법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전남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난달 말 천 5백여 농가로

불과 1년 반 사이에 무려 4배나 늘어났습니다.



◀INT▶ 김병원 조합장 04:52:59

나주 남평농협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농민 생존의 문제'



특히 농산물 개방 시대,

외국 농산물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친환경 농업'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욱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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