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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농산물 추세에 맞춰
친환경 농법이 보편화되면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농가가 줄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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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과수를 재배하는 한 농민,
시설 하우스에 화학비료 대신
자신이 직접 만든 액비를 8년째 쓰고 있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
생산량은 물론 당도가 뛰어나 다른 농가보다 킬로그램에 2천원 정도 값을 더 받고 있습니다.
◀INT▶ 박연식 (나주 남평) 04:50:20
'상품성 좋고 화학비료 쓸때보다 당도,맛 좋다'
최근들어 이처럼
화학 비료 대신 퇴비나 액비 등
유기질 비료를 쓰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픽) 때문에 지난 2001년
15만 3천톤이던 화학비료 사용량이
올해 14만 2천 톤으로 만 톤 이상 줄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않는
친환경 농법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전남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난달 말 천 5백여 농가로
불과 1년 반 사이에 무려 4배나 늘어났습니다.
◀INT▶ 김병원 조합장 04:52:59
나주 남평농협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농민 생존의 문제'
특히 농산물 개방 시대,
외국 농산물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친환경 농업'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욱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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