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퐁피두센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09 12:00:00 수정 2003-06-09 12:00:00 조회수 4

◀ANC▶



파리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주는

문화공간 가운데 가장 유명한 퐁피두 문화센터를 조창호 기자가 둘러 봤습니다.



◀END▶

























파리 센느 강 북쪽 마레지역이라는 곳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5공화국 두번째 대통령 이름을 딴 퐁피두 센터를 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거의 버려졌다시피 한 이곳은 60년대 개발과 함께 77년 퐁피두 문화센터가 들어서면서 별천지로 바뀌었습니다.



건물 안에 있어야 할 것들이 밖으로 드러난 파격 때문에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이제 하루 2만 5천명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SYN▶

뤼실 벨빌 민주적인 곳, 아주 드문 곳.



피카소와 칸딘스키등 유명한 현대미술가 작품 5만여점이 전시돼 있는 4층과 5층의 현대미술관.



영화관과 세계적 규모의 아동미술관.



이밖에도 음향연구센터와 산업디자인 센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완전 개가식으로 무료개방되는

최신식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SYN▶취지: 현대와 미래를 잇는 가교. 브루노 라신: 퐁피두 센터 관장



루브르가 과거를 담은 박물관이라면

지난 2천년 천 6백억원을 들여 보수를 마친

퐁피두센터는 살아있는 현대예술의 기록입니다.



(조창호) 파리는 어림잡아도 천년 이상의 역사를 헤아리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 퐁피두 센터처럼 미래를 열어놓은 문화공간 때문에 파리는 늘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홉니다. //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