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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도립대학인 담양대학과 장흥 남도대가
2년제로 단일대학으로 통합됩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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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그동안 2년제 도립대학인
담양대학과 장흥 남도대를
4년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2년제 통합안을 채택했습니다.
두 대학 캠퍼스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오는 2005년 신학기부터는
1대학 2캠퍼스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우선 참여정부들어 대폭 강화된
대학 신설 요건을 충족하기가 어렵기때문입니다.
전화 인텨뷰(교육부)
여기에 4년제로 통합하는데 필요한 350억원의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재정 사정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두 대학에
매년 3,40억원씩 지원해 왔으나 2년제로 통합되면 부담이 11억원으로 크게 줄게 됩니다.
결국 2년제 두 대학을 4년제로 통합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육성하려던 전라남도의 계획은 좌절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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