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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될 경우
농가 소득이 연간
1조 9천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은 과수와
축산물 시장의 개방을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도 바로 이 부분에 집중됩니다.
농민 단체가 추정한
연간 농가 피해액은 1조 9천억원,
(그래픽) 과수의 경우
유통 시기가 겹치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설 포도와 복숭아, 그리고 감귤 등
직접 피해액만 5천 6백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단계적인 관세 감축에 따라
피해 규모는 초기보다
5년을 고비로 연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배와 사과의 경우 수입 대상 품목에서 제외돼
직접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일 시장 잠식으로 인한 우려가 큽니다.
(스탠드 업)
가뜩이나 수입 과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FTA가 발효될 경우
과수 농사는 다 지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INT▶
축산물의 경우도
지금은 쿼터와 10년내 관세 철폐로 묶여 있지만
(그래픽) 완전개방 됐을 경우
쇠고기 6천 2백억원등 연간 1조 3천 5백억원의 농가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한,칠레 FTA 체결은
다른 농업 분야에도 연쇄적으로 작용해, 결국
농업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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