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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양식기술의 발달은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지만 과잉생산에 따른 부작용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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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전복 생산량은 천 2백톤.
이는 지난 81년의 두배, 95년보다는 4배를 훨씬 초과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복생산량이 급증한데는 수하식과 함께 가두리양식이 보편화되면서 부텁니다.
전국 전복의 95%를 생산하고 있는 서남해의
경우 지난 2천년보다 5배가 넘는 2천 2백가구가 전복을 양식하고 있습니다.
과잉생산으로 2천 1년, 1킬로그램에 6만원이상 하던 가격이 올해안에 손익분기점인 4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김현복 어민
2천 5년에는 적정수요량 4천 8백톤 보다
천 2백톤이 많은 6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돼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국산 홍수출하와 함께 수입산이 늘면서 가격
전망이 어둡습니다.
이때문에 유통질서가 문란해 지고 품질고급화를
위협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이두한 어민
양식기술 발달과 대량생산은 전복의 대중화에 기여하면서도 어민들에게 더이상 돈이되지 않은 품종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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