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살리자: 건설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0 12:00:00 수정 2003-06-10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주되는

대형 공사를 외지 업체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타이틀)



건설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줄어들곤 있지만 아직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어 건설업 의존도가

다른 시도보다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더우기 지난 97년 이후

지역 건설업체 수는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역건설업체들의 계약액은

6년사이 겨우 25 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발주액이 적은때문도 있지만 대형 공사의

6-70%를 외지업체들이 독차지한 때문입니다.



실제 광주 평동산업단지 진입도로

제3공구 개설 공사 현장의 경우 .

총계약액 370억원 가운데

지역업체의 수주비율은 30 퍼센트에 불과합니다.



광주시건설협회가 최근 2년간 발주된 대형공사의 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역업체의 수주비율이 35 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공사의 분할발주와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의 상향 조정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대형 공사 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 배제 현상은 전문건설업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역 업체들의 수주난과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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