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일조권, 조망권 보장하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0 12:00:00 수정 2003-06-10 12:00:00 조회수 3

◀ANC▶

주거 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변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 쾌적하게 살 권리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운암동 재개발 지역



설계 변경으로 아파트가 주택가 쪽으로

1.5미터 옮겨지게 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운암동 주민..



15층에서 24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화정동 주민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일조권 피해는 물론

매일 대하던 월드컵 경기장이

눈 앞에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펙트....))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숲과 등산로를

갖춘 제석산 일대.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해

결국 사업계획이 2차례나 반려됐습니다.



이 같은 마찰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주거 지역 세분화와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주거 지역인 화정동과 봉선동 지역은

다음달부터 용적률을

150%에서 250%까지 차등 적용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달 안으로 건축허가를 얻으면

용적률을 300%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화정동 지역은 지난 달에

사업 계획이 승인됐고, 제석산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인 업체는

또 다시 사업 계획 승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아파트 건설과 환경권을 둘러싼 마찰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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