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거 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변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 쾌적하게 살 권리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운암동 재개발 지역
설계 변경으로 아파트가 주택가 쪽으로
1.5미터 옮겨지게 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운암동 주민..
15층에서 24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화정동 주민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일조권 피해는 물론
매일 대하던 월드컵 경기장이
눈 앞에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펙트....))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숲과 등산로를
갖춘 제석산 일대.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해
결국 사업계획이 2차례나 반려됐습니다.
이 같은 마찰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주거 지역 세분화와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주거 지역인 화정동과 봉선동 지역은
다음달부터 용적률을
150%에서 250%까지 차등 적용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달 안으로 건축허가를 얻으면
용적률을 300%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화정동 지역은 지난 달에
사업 계획이 승인됐고, 제석산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인 업체는
또 다시 사업 계획 승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아파트 건설과 환경권을 둘러싼 마찰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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