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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최장맥의 끝 지점은
바로 광양시 백운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양시는 이 같은 사실을 기초로 해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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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백두산에서 금강산
속리산 지리산으로 연결되는 큰 산줄기입니다.
그리고 이 백두대간과 연결된 13개의 산줄기가
바로 13정맥입니다.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백두대간과 이어진 13개 정맥 가운데 하나인
호남정맥의 끝이
광양시 백운산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백두산에서부터 백운산까지의 길이가
한반도의 13개 정맥 가운데 가장 긴
1875.5키로미터라는 사실도
측정해 냈습니다.
백두산에서 경남 김해시 동신어산으로 연결되는 낙남정맥보다도 120키로미터 가량 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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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을 호남정맥의 끝으로 규정한 것은
1751년 이중환 선생의 "택리지" 이후
250여년 만에 처음입니다.
광양시는 백운산의 지맥이 끝나는
봉화산과 가야산, 망덕산 등 3곳에 대해
접근성과 입지성, 개발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이 가운데 한 곳을
관광 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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