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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주변에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박민주기자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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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폭행했던 경험이 있다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의 김모군,
김군은 학생들의 단순한 폭행도 사실은 만화나 TV에 영향을 받는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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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생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던 김군은
대부분의 학교폭력이 별다른 이유없이
이뤄진다고 밝힙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무관심이 오히려
학교 밖의 폭력들을 묵인하는 꼴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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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상담에 나서고 있는 중학교 2학년의
최양은 학생 10명 가운데 한명꼴로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얘기합니다.
더욱이 여학생들 사이에는 집단 따돌림 형태의 폭행이 심해 정신적 피해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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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따돌림에 대한 피해학생의 명확한
자기 표현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INT▶
그러나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담보하는 일은 여전히 어른들의
과제로 던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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