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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중생 2명을 유인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감금한 뒤
강제로 폭행한 50대와 60대 남자들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중학교 친구인 14살 김모양과 서모양이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54살 최모씨에게
감금된 것은 어제 오후 7시,
최씨는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양과 서양에게 접근해
책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뒤
뒤를 따라온 여중생들을 자신의 아파트에
감금했습니다.
최씨는 이후 친구인 62살 이모씨를
자신의 집에 불러들인 뒤
여중생 2명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밤새 폭행을 했습니다.
(STAND-UP)
경찰들이 이곳 현장을 급습했을 때까지
여중생 2명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INT▶"만취해 의식없어"
최씨는 평소에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어린학생들을 유인해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친구들도 끌고 이곳까지"
술에 취한 최씨는 오늘 오전
김양의 집과 학교에 전화를 걸어
감금사실을 알려왔고 발신지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하루만에 검거됐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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