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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으로만 전해온 민간요법들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한 평생을 바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선조들의 슬기가 배어있는 민간요법을 집대성해 대체의학의 가능성을 여는게 이 사람의 꿈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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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의 한 초등학교 폐교,
일년전 이 곳에 둥지를 튼 권씨는
평생을 바쳐 구전으로만 내려온 민간요법과 약초를 발굴,전승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있습니다.
그동안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찾아낸 민간요법만 8천5백여가지,
한방에서도 찾아볼 수없는 국내 자생약초도
7천종 넘게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권씨는 민간요법이 하찮게 취급받는
현실속에 스스로를 '돌팔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INT▶권혁세(68살,민간요법과 약초연구가)
현대의학과 한방간 알력속에 민간요법 설곳없다
50년에 걸친 외로운 연구끝에 민간요법과 자생약초를 집대성하고 보조식품을 개발하는등 대체의학으로 새 지평을 열고있습니다.
◀INT▶권혁세(68살,민간요법과 약초연구가)
..길거리에 머물고있는 민간요법 후손에 물려.
(s/u) 수천년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흠뻑 받아온 민간요법,,
비록 지금은 양방과 한방에 밀려 사장위기에
몰렸지만 권씨의 수십년에 걸친 노력으로
세상빛을 다시 볼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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