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웃 전라북도에서는
한달전 화재로 인해 곤경에 빠진 향토기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민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전국최대 닭고기 가공생산업체인
하림 화재 발생, 도계 공장 6동 전소
피해액 4천억 여원
700여 육계농가 줄도산 위기
이같은 급보를 접한 전북도민들은
불이난 지난달 12일
바로 그날부터 하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지역언론들은 성금 창구를 개설했고
도민들은 하림 닭고기 더 사주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큰데다
마지막 남은 향토기업마저 쓰러지게 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지역민들의 애향심에 불을 지핀 것입니다
◀INT▶
지금까지 모아진 성금은 5억여원
하림 본사에는 지역민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격려 편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u:
전라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와 지역상공인들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에 다각적인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향토기업 살리기에 나선 지역민들의 노력은
곤경에 처한 기업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사는
상생의 교훈을 던져주고 잇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