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작목 매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3 12:00:00 수정 2003-06-13 12:00:00 조회수 8

◀ANC▶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는

요즘 매실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가격도 다소 올라

농민들의 매실 수확 현장은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5백리 섬진강 물줄기가 휘감고 도는

광양시 다압면 매실 재배 단지입니다.



초록빛으로 탐스럽게 여문 매실을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S/U] 남도의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광양 매실은

올해도 평년 작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20%가량 오른

kg당 2000원 선에 거래돼

매실농가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번지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면 모두 천4백여톤의 매실이 수확돼

농가 소득은

36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INT▶



그러나 농민들에게도 걱정이 있습니다.



매실 재배가 전국화하고 있는 데다

중국산 매실까지 밀려 들어 와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효자 작목 광양 매실이

자칫 그 경쟁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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