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
학업보다는 성격이나 대인관계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청소년 종합상담실에
올들어 접수된 청소년들의 상담내용을
분류한 결과,
성격과 대인관계 문제가 전체의 62%인
천여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가족관계에 대한 고민이 386건으로
24%를 차지했으며
학업이나 학교부적응, 진로문제는 53건으로
전체의 3%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이혼이나 핵가족화 등으로
청소년들의 공동체적인 유대관계가
약해지고 있는데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커진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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