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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 동대문운동장에는
광주동성고와 순천효천고의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경기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민은규기자 전해주시죠◀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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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호남팀끼리 맞붙은 청룡기
결승전은 9:9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10회말 동성고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팀은 초반 다소 긴장을 풀지 못한듯
1회에만 실책을 주고 받으며 2점씩 나누어
접전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효천고는 2회와 5회,
두점씩을 추가하고 7회초 동성의 실책을 틈타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동성고는 7회말 석점을 따라 붙은 뒤
9:5로 뒤진 9회말 김수화가 지친 틍을 타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대거 4득점으로
9:9 동점을 이뤘습니다.
효천고의 김수화투수는 17타자 연속 범타를
유도하는등 초고교급 투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2경기 연속 완투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동향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오늘 경기에서는
효천고와 동성고의 응원단 2천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등 동대문 운동장에
호남야구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청룡기가 어느 팀을 선택하든
청룡기는 지난해 광주일고에 이어
다시 호남야구의 중흥을 알리는 깃발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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