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생산에서 유통까지(R)-no인쇄-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3 12:00:00 수정 2003-06-13 12:00:00 조회수 3

◀ANC▶



농협은 오래전부터 금융업무 중심의 신용사업에 치중해 조합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해남의 한 농협이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과 유통까지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촌의 활로를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남 화원농협이 김치공장을 설립한 것은

지난 95년,



처음에는 대부분 농협의 가공시설처럼

몇년 안돼 문을 닫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끝에 연간 3천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전국적인 주산지인 해남의 배추재배 농민들도 김치공장 때문에 판매 걱정과 수송비

부담을 덜고 있다며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INT▶



지난 해에는 2억5천여만원의 순수익을

기록해 설비증설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농협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토양분석과 농약잔류 검사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생산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는 계약재배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S/U) 농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치공장은 수입개방 시대를 살아가는

생산자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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