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화상진료 헛말(R)-월-no인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3 12:00:00 수정 2003-06-13 12:00:00 조회수 3



◀ANC▶



의료시설이 낙후된 섬 주민들을 위해 실시하겠다며 떠들썩하게

시연회까지 가졌던 원격 화상진료가 흐지부지됐습니다.



당연히 생색내기 사업이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9년 신안군 흑산도에서 가진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화상 진료 시연회 모습입니다.



국립보건원과 정보통신부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섬 주민들과 육지의 의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SYN▶어디가 아프세요? 예..설사.////



보건당국은 당시 이 시스템을 37개 섬에

설치해 낙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원격 화상진료는 이 시연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상당수의 섬이 인터넷이 안되는 등

기본시설조차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추진한 결괍니다.



◀INT▶김유준 소장 *신안군 보건소*

///기본시설이 안된상태에서 하다보니 시연회만

하고 끝났다.///



외과 등 일부 진료과목은 얼굴만 보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까닭도 있습니다.



◀INT▶류재갑 *공중보건의*

//얼굴과 말만 듣고는 사실상 진료 어렵다///



당국의 생색내기 보건사업이 흐지부지되면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하던

섬주민들에게 허탈감만 안겨다줬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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