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유치되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3 12:00:00 수정 2003-06-13 12:00:00 조회수 3

◀ANC▶

고흥군이 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발전 축과 맞물려 포기할 수 없는

사업으로, 그 유치 전망을 박민주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흥군이 유치하려는 '스페이스 캠프'는

가상 우주체험장으로 예산만 천 5백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스페이스 캠프가 고흥에 유치될 경우

우주센터와 연계해 우주산업을 밸트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흥군과 전라남도는

이미 유치를 희망한 대전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0여억원이 투입되는 우주센터내 우주체험관

시설과도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기획예산처는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한국개발연구원에 발주한 가운데

후보지 선정도 수익성이 크게 작용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건교부의 경비행장 사업 유치도 관건입니다.



200억원이 투입되는 경비행장은

전국 15군데 지역에 대한 용역조사가 끝나

조만간 최종 후보지가 결정됩니다.



고흥 항공센터의 활주로 확보와 맞물려

경비행장 사업의 고흥 유치는 필수불가결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사업 역시 중부권의 수요 등

지리상 여건이 감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민들은 대규모 항공.우주

국책사업이 상업성을 전제로한 추진보다는

우주.항공산업을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위에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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