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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사기의 피해자가
여수지역만 수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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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 여수시 오림동의 김모씨가
문제의 대출광고를 접한것은 지난달 중순.
빈틈없는 대출 서류와 그럴듯한 설명에 속아
선 납금 명목으로 14만원을 선뜻 송금해 줬지만
대출금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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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사람은 김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돈가뭄에 시달려온 신용불량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영세상인등
여수지역만 700여명이 많게는 20만원의 돈을
떼이고 말았습니다.
◀INT▶
대출을 모집해온 지역 대리점측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오히려 울상입니다.
대리점을 믿고 직접 대출을 알선해온
중간 모집인들도
허술한 경찰의 사전조사를 원망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INT▶
신용불량자 300만시대.
돈에 쫓기는 절박한 심정을 겨냥한 사기행위가
서민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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