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원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7 12:00:00 수정 2003-06-17 12:00:00 조회수 3

◀ANC▶

순천대학교의 한의대 유치가 또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교육부가 올해에는 한의대 신설계획이 없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혀 유치를 희망했던

지방대학만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보건복지부가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은 지난 4월,



순천대는 공주대, 안동대와 연합해

한의대를 공동유치하려 했지만

올해 유치는 사실상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의료인력 공급과잉이라는 보건복지부의

입장에 따라 교육부가 한의대 정원을

동결하고, 신설계획이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INT▶

한의대 신설을 기대했던 순천대는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약속과

순천의료원 부속병원 운영 등의 계획이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한약자원학과의 전과 역시 불투명해졌습니다.

◀INT▶

보건복지부는 내년쯤 용역을 거쳐

한의대 신설을 재추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정책 혼선으로

수년째 한의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지역대학만 그 부담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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