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당론 장기화 지역정가 시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7 12:00:00 수정 2003-06-17 12:00:00 조회수 0

민주당의 신당논의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정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당 지지론자로 알려졌던 이낙연 의원이 신당에 부정적인 지역구 여론을 의식해 최근 중도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으며,

신당 강경론자로 알려진 이정일 천용택의원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에 무안,신안의 한화갑 전대표와 목포시의 김홍일 의원, 영암·장흥의 김옥두 의원은 민주당 사수를 주장하면서 '노선이 다르다면 분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당론자들의 입장변화와 구주류 소속의원들의 강경론이 맞물리면서 지역정가도 신당논의 갈등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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