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압수수색-R (협의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7 12:00:00 수정 2003-06-17 12:00:00 조회수 3

◀ANC▶

여수산업단지내 엘지화학에 근무했던

한 직원의 취업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사원채용과 관련한 기업체의 압수수색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여수산단내 엘지화학 생산공장 한 직원의

취업사기 사건이 불거진 것은 지난 12일,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8명,

그리고 피해금액은 5억원대 이르지만

사건의 핵심인 황모씨는

일본으로 잠적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취업사기의 배후 여부를 추적하기 위해

황씨가 재직했던 LG화학 여수공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과거5년간 신입사원 채용서류 일체를 확보하고

채용된 사원 가운데

황씨에게 돈을 주고 부정취업한 다른 직원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INT▶/구조적인 검은뒷거래를 파해쳐''/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회사내 다른 직원을

조사한 결과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위에 아는 사람이 있어../



특히 황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수표와

10개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추적도 병행되고 있어

여수산단업체들의 취업과 관련된

고질적인 뒷거래 의혹이

몸통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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