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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하고 투쟁적이라는
광주지역의 강성 이미지로 인해
투자유치와 취업등 지역 경제가
적지않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이미지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타이틀)
한 달 전, 대통령이 참석한
5.18 23주년 기념식이 한총련 학생들의
기습 시위로 차질을 빚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자 적지않은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가뜩이나 투쟁성향이 강한 것으로 비춰져온
광주의 이미지가 더욱 고착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였습니다.
특히 민선 3기를 맞아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했습니다.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사는 물론 민간단체까지 아우르는
산업 평화 선언까지 추진하고 있었기에
그 씁쓸함은 더했습니다.
◀INT▶
더욱이 광주,전남지역은
'노조가 강성'이라는 인식만 존재할 뿐
실제로는 기업체 자체가 많지않아
노사 분규의 빈도나 강도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반론의 목소리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생들에겐 지역 이미지가
결코 반갑지않은 꼬리표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INT▶
민주화의 성지와 의향,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이 두 단어의 뒤에는
그러나 그동안 실리를 챙길 줄 몰랐던
지역민과 낙후된 지역경제가 숨어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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