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복권 수익금 확보 나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7 12:00:00 수정 2003-06-17 12:00:00 조회수 3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로또 등으로 치솟고 있는

복권 판매 수익금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등 전국 248개 시군구 대표들은

내일부터 이틀동안 경북 포항에서

전국 지자체 복권 담당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국회에서 논의중인

복권관련 통합법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들은 지자체가 복권 발행의 주체가 될 경우

연간 2조원 가량의 지방 재정이 확충될 것으로 보고 통합법에 지자체 수익금 배분율이 높게

반영되도록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자치복권 수익금으로 10억원을 배당받았고 올 연말쯤에는

로또와 자치복권을 합쳐 40억원을 배당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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