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위험여전! 재난시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7 12:00:00 수정 2003-06-17 12:00:00 조회수 3

◀ANC▶

태풍이나 장마가 머지않아

몰아닥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지만

우리 주변 곳곳에는

재난*재해 위험요소가 늘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깍아지른 암벽이 아파트 단지를

금방이라도 덮칠 기셉니다.



며칠전 내린 비로

절벽위 나무는 뿌리채 뽑혀 있고,



지난해 태풍때 바윗덩이가 쏟아져 내리면서

부숴진 낙석방지 시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주민



관할 구청은 이곳을

재난관리 대상시설로만 저정해 놨을 뿐

응급복구책임마저 주민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SYN▶



광주*전남지역에서 재난재해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곳은 40여곳,



장마철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보수나 보강계획만 세워져 있을 뿐

위험성을 안은 채

대부분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YN▶(예산 때문이다.)



이러한 재난관리 대상에서 빠진 곳은

위험성이 더 심각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호우로

산위에서 굴러떨어진 바위가

승용차를 덮치는 가 하면

노후된 교각이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태풍 루사의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가운데 5백여곳은

복구공사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잦은 태풍과 긴 장마기간으로

그 어느해보다 고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지난해 루사의 악령이

또 다시 되살아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