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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청년 인구의
상당수가 해마다 일자리와 학교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어
노동 인력의 고령화 등
지역 경제의 약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지난 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각각 7.1 퍼센트와 6.7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청년 실업률보다 높은 것은 물론
지역의 총 실업률보다는 2,3배가 높았습니다.
특히 올들어서는 지난 1/4분기에
광주지역의 청년 실업률이 11.2 퍼센트까지
치솟아 청년층의 취업 여건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광주,전남 청년들의 탈 고향 현상도
해마다 심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광주,전남의 청년 인구는 2만 7천여명으로
지난 98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이
지역 노동력의 고령화와 고급 인력의 유출로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이에따라 지역 노사정협의회를 뛰어넘어
지방대학까지 참여하는 지역 파트너쉽을
보다 활성화시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한국은행은 또 앞으로 청년 실업문제 외에
30대 장년층의 고용여건도 계속 악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에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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