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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주변에서 여학생 납치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이나 교육당국은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목포교육청이 선발한 영재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고 별도 심화학습을 받습니다.
이 학생들은 영재반 수업을 마치면
적지 않은 수가 다시 학원을 찾습니다.
방과후 학원수업이나 개인 과외를
받지 않는 학생들이 거의 없는
과외공화국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학원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차량을 이용해 귀가합니다.
납치 사건이 난 뒤로 학생들은 차량이 없는 학원을 떠나는 등 불안감을 보입니다.
◀INT▶
시내버스가 끊기는 시간에 여학교 주변에는
학부모들의 차량이 줄을 섭니다.
승합버스로 귀가하는 학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불안도 훨씬 커졌습니다.
◀INT▶
하지만 교육당국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생활지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경찰이 순찰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S/U) 강력사건이 발생한 뒤에도
학원이나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가시적인 대책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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