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의 점용 허가 문제를 둘러싼
광주시와 장성군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장성군은 황룡강 취수장 사용을 위해
점용 허가를 10년 더 연장해달라는
광주시의 요청에 대해
조만간 불허 입장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따라
오늘 장성군을 방문해
2005년 이후에 취수장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장성군이 광주시의 요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범군민 투쟁위원회도
절대 불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분쟁 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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