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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호 태풍 소델로가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지방도
점차 영향권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네, 서창 들녘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태풍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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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벽까지 간간이 이어지던 빗줄기는
동이 트면서 제법 굵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그다지 심하게 불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젯밤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남해안 일대,
특히 섬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완도 금일도 88.6밀리미터를 최고로,
진도 36, 여수 32.5 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4.5밀리미터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이나 농경지 침수피해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80에서 120, 많은 곳은 2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섬을 오가는 여객선들이
어제 오후부터 발이 묶였습니다.
또 항공기 결항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상중인 제 6호 태풍 소델로는
오늘 오전 광주와 전남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뒤 오후 늦게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창 들녘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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