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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8개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의 개혁은 실종되고
총선을 의식한
정치인들의 오락가락한 행보만 있을 뿐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대북송금 의혹 특검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향해가자
지역구 의원들은 신.구주류 할것없이
일제히 DJ조사 반대,
특검 중단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 정부 햇볕정책이
더 이상 훼손되서는 안된다는 충정에서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시각은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특검 수사에 형식적인 반대를 취하다,
최근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호남여론이 악화되자
결사 반대에 나서는것 아니겠냐는 반응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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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서
이달말로 회기를 마감하는 국회정치개혁 특위는
개점 휴업상탭니다.
상향식 공천제와 선거구 획정 문제등
국민에게 보여줄 정치 개혁의 내용은
하나도 정리하지 못한채
시민단체에 의해 직무 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탭니다.
◀INT▶
총선이 시시각각 다가올수록
자신에게 어떤 발언이,어떤 행보가
유리한가에 함몰된 정치인들의 구태가
다시 한번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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